바르기만 해도 되는 천연 보톡스 나왔다

최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유명한 ‘바나나 껍질’ 미용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이티 제인 휴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바나나 껍질을 사용한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은 팔로워 28만6000명을 보유한 휴즈가 바나나 껍질을 왼쪽 얼굴에 바르고 10분 동안 방치한 후 씻어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휴즈는 바나나 껍질을 사용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모공이 줄어들며 얼굴이 끌어올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영상은 조회수 75만회를 넘어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 해외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자연 보톡스’로 소개되며 바나나 껍질을 사용한 영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바나나 껍질 보톡스’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 기타 야다브 박사는 바나나 껍질이 향균 작용을 하지만 실제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나나 껍질 대신 비타민 C 세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SNS에서 바나나 껍질 보톡스의 인기는 높습니다. 한 누리꾼은 할머니가 달걀물과 바나나, 망고 껍질을 사용하여 얼굴 마사지를 하면서 주름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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