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는 전작이 개봉된 지 9년 만인 2024년 6월 12일에 개봉했습니다.
이번 영화도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추상적인 감정을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전편 줄거리
인사이드 아웃의 첫 번째 영화에서는 행복, 슬픔, 분노, 예민, 소심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이 각각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전작에서는 주인공 라일리를 위한 주된 감정으로 기쁨이가 이야기를 이끌어갔으며, 슬픔이의 부정적인 감정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 등장인물
새로운 감정들: 불안, 부럽, 따분, 당황
인사이드 아웃 2 줄거리
주인공 라일리가 13세가 되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감정 본부는 리뉴얼 공사를 맞게 됩니다. 감정 본부의 메인 컨트롤러가 확장되고, 모든 가구들이 새것으로 교체됩니다. 그리고 감정 본부에는 새로운 감정인 불안이, 부럽이, 따분이, 당황이가 합류합니다.
감정 본부 리뉴얼 공사 및 새로운 감정들
새롭게 합류한 불안이, 부럽이, 따분이, 당황이는 라일리의 성장과 함께 등장하게 됩니다. 라일리가 중고등학교 생활, 시험, 입단 테스트 등 다양한 인간관계와 환경에서 겪는 불가피한 순간들을 대비하기 위해 이 감정들이 추가된 것입니다.
라일리의 학창 시절과 새로운 감정들
새로운 감정들과 함께 라일리의 감정 본부는 혼란스러워집니다. 후회와 트라우마 같은 부정적인 기억들이 생기고, 불안이는 과열되어 기존의 좋은 기억들로 구성된 자아나무를 제거하고 자신의 계획으로 감정 본부를 통솔합니다.
불안이의 역할
불안이는 라일리가 명문 하키 그룹에 입단하기 위해 끊임없이 미래를 계획하고 예측합니다. 불안이의 통솔로 라일리의 하키 실력은 향상되지만, 완벽한 라일리를 만들려는 불안이의 노력은 라일리에게 지속적인 불안감을 초래합니다.
자아의 형성과 혼란
불안이가 주도한 자아는 지속된 불안으로 인해 스스로를 부정하는 자아로 변합니다. 불안이는 결국 “나 혼자서는 라일리를 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기쁨이가 다시 감정 본부로 돌아오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기쁨이의 깨달음
기쁨이는 결국 불안이의 말처럼 좋지 못한 기억들도 포함한 자아를 형성하기로 결정합니다. 다양한 감정들이 섞인 자아나무가 만들어지며 라일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고, 하키 경기에서 다시 일어나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목표를 달성합니다.
영화의 메시지
인사이드 아웃 2는 자아 형성의 과정에서 좋았던 기억들뿐만 아니라 실수와 당황한 감정, 수치심 같은 기억들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스스로가 바랐던 것들은 종종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 영화는 좋았던 기억들만으로 자아를 형성하려 했던 기쁨이가 결국 모든 감정을 조화롭게 받아들이며 강력한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우리에게 삶에서 경험하는 모든 기억들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