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에어컨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을 확인해보세요.
등급은 총 5단계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냉방 효율이 뛰어나 전기료를 30~40%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처럼 최신 제품들은 에너지 효율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에어컨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010년 이전에 구입한 에어컨은 대부분 정속형이고, 그 이후 제품은 인버터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품에 ‘인버터(Inverter)’라는 표기가 있거나, 냉방 능력 표시가 ‘최소·중간·정격’으로 구분되어 있다면 인버터형입니다.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5등급이면 정속형이고, 인버터형은 1~4등급입니다.
인버터형 에어컨과 정속형 에어컨의 차이점은 실외기 작동 방식에 있습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실외기를 최대로 돌렸다가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껐다가 다시 켜는 방식입니다.
반면 인버터형 에어컨은 실외기가 꺼지지 않고 절전 모드로 속도를 제어하며 온도를 유지합니다.
전문가들은 인버터형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처음 켤 때 설정 온도를 약 20도로 맞춰 강한 바람이 나오게 한 후,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24도 안팎의 적정 온도로 맞춰 계속 가동하는 것이 전기 절약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반면, 정속형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켜는 방법이 전기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제 에어컨 사용 시 전기료 절약 팁을 기억하며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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