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증상과 치료 방법 및 격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 그 정체와 예방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혹시 들어보셨나요? 소아와 청소년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가장 흔한 세균성 폐렴 중 하나인데요.

 

이 질환은 단순한 기침 감기부터 폐렴까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합니다.

 

사실 이 박테리아는 세포벽이 없고,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유기체로도 알려져 있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약 3~7년 주기로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일으키며,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대유행을 일으키곤 합니다.

 

문제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균주가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염 경로는 우리가 잘 아는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와 비슷합니다.

 

주로 비말을 통해 감염되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의 밀착 접촉에서 쉽게 전파됩니다.

 

잠복기는 1주에서 4주까지 길며, 평균적으로 12~14일이 소요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초기 증상은 다른 감기와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등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후에는 기관지염으로 발전하거나, 경우에 따라 중증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5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재채기, 코막힘, 천명음(쌕쌕거리는 소리) 등도 관찰될 수 있어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PCR 검사를 통해 구강과 호흡기에서 검체를 채취하는데요, 이를 통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치료는 항생제가 기본입니다.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문제가 되는 건 내성균의 등장입니다.

 

특히 2011년 이후 내성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치료가 쉽지 않은데요, 이에 따라 2차 항생제로 테트라사이클린제와 퀴놀론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두 약제는 소아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12세 이하 혹은 18세 이하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결국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코로나19 때와 마찬가지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외출 후나 식사 전후,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줄 때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장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어린아이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라도 더 꼼꼼한 위생 관리에 신경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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