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카센터라 무료
아삼공 1세대 기어봉의 크롬 벗겨짐은 고질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좋은 기어봉을 찾아보다가 알리발 쌔끈한 기어봉이 보여 주문하고 DIY하였습니다. 장착난이도는 최하였습니다. 만족도는 시간대비 최상이네요.
조금 가볍기는 하지만 순정에 비해 더 그립감이 좋고 크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어 좋습니다.
알리발 기어봉 (2.8), 소요시간 3분, 난이도 최하
차를 넘겨받고 룰루랄라하며 자동세차 돌리던 중에 뿌직이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별거 아니겠거니 하고 나중에 물기를 닦으며 확인해보니 안테나 사망
젠장을 외치며 이왕 새로 다는거 다시는 부러지지 않게 샤크로 달자해서 가성비로 유명한 J*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제 차는 만도 mp2000 제품이었기에 mcx 단자를 주문하였고 택배를 배송받고 설치하려고 하니 오잉?!?
SMA단자가 떡하니 있었습니다….. 심지어 SMA F(암) 단자………
제가 가진 안테나는 mcx (f)암 단자…… 3일 정도 새벽 2시까지 공부 및 검색해가며
SMA M(수)-MCX M(수) 단자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고 파는 곳까지 검색하여 주문하였습니다.
DMB 및 GPS선을 연결하고 라디오선을 연결하니 남은 전원선 단자가 처음 보는 단자더라구요.
에라 모르겠다하고 선을 끊어버리고 전원선과 연결하여 주었습니다. 시험 주행하여 보니 정상 작동.
안테나 complete!
안테나 값(3.3)+단자 값(0.7), 소요시간 4일, 난이도 중(안테나 고정너트 잘 풀 때), 최상(안테나 고정 너트 못 찾고 허공에 렌치질할 때)
안테나를 고치기 위해 뒤쪽 천장을 뜯다가 고정캡을 뽑는데 4개 모두 사망
다행히 부품센터가 걸어서 7분 거리에 있어 개당 200원을 주고 사왔습니다. 심지어 재고도 부족하여 3개만 꼽아놨습니다.
고정캡(0.06), 소요시간 30분, 난이도 최하
i30 1세대는 자동 사이드미러 접이가 안됩니다.
안테나를 살 때, 배송비 3천원을 아끼기 위해 자동 락폴딩을 2.2를 주고 구입해주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차를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차린이가 운전석 내부 트림을 뜯었습니다.
만약 제가 해본 경험이 있다면 트림을 뜯는데 3분도 걸리지 않았겠지만 저는 차린이이기 때문에 무서워서 벌벌 떨다가 50분 걸렸습니다.
시동걸었을 때, 자동 펼치기는 간편하게 잭을 연결만 해주면 되지만 저는 호기심 넘치는 차린이이기 때문에
도어락과 연동하기 위해 배선까지 끊어주었습니다. 배선을 섬세한 손길로 커터칼로 도려내어 줍니다.
설명서에 지시된 색상이 한 가지만 정확하게 보이고 회색선은 보이지 않아 곰팡이 핀 오렌지색의 제일 굵은 선을 연결해주었습니다.
다행이 잘 작동합니다.
락폴딩 제품를 도어 내부에 설치하기 위해 투명 덕트테이프로 벽에 잘 붙여줍니다. 그리고서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실시!
트림을 잘 결합하고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분리수거하는데 제품 상자 안에 보이는 양면 폼테이프 ^^ㅣ발.
다시 트림을 뜯어냅니다. 이제는 당당하게 3분 컷 쌉 가능. 보기 흉했던 덕트테이프를 모조리 떼어주고 깔끔하게 양면 폼테이프를 붙여줍니다.
겸사겸사 배선하였던 테이프도 마감을 깔끔하게 해주고 다시 도어 트림 조립 실시!
결과물 매우 좋네요.
락폴딩 제품(2.2), 소요시간 3시간 30분, 난이도 하(도어트림을 3분내 뜯는다), 상(도어트림을 처음 뜯어봐서 50분 동안 뜯는다)
i30 1세대는 블루투스도 없습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고 싶어 차오디오 DIY를 살펴보다 이거 역시 개고생길이 눈에 보여 USB와 3.5파이를 꽂아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제품을 찾아봅니다. 국내가 5만원의 별점이 높은 클러스터 뭐시기 제품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제 차의 1/50이나 하는 가격. 너무 비쌉니다. 알리를 한 번 둘러봅니다. 가격 만 원대에 아주 적당한, 높은 별점의 심플한 스타일의 제품을 구매합니다. 장착하여보니 노이즈 하나도 없고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알리발 블루투스 리시버(1.2), 소요시간 1분, 난이도 최하
원래 있던 벌집매트는 더러워서 바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여러 제품을 검색하던 중에 코일매트가 KC인증이 있는 제품이 몇 없어서 KC인증이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코일매트(3.55), 소요시간 5분, 난이도 최하
중고차는 원래 칠해가며 타는 겁니다.
돌빵난 구석들을 매꾸기 위해 색상붓펜과 투명붓펜을 칠하여 줍니다.
붓펜 세트(1.75), 소요시간 3시간, 난이도 중
마지막으로 자동차갤을 들락날락하다 보니 외장관리에도 관심이 생겨 물왁스까지만 하자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오늘의 세차샷입니다.
샤*니왁스+철분제거제(1.8), 소요시간 3시간(세차 중 비가 두 번), 난이도 상(손세차 처음하는 차린이)
총 173,600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