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재벌가 부부의 사랑과 위기, 그리고 새로운 시작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눈부신 재벌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슴 떨리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퀸즈 그룹의 재벌 3세이자 백화점 업계의 여왕인 홍해인과 소박한 시골 마을 용두리 이장의 아들이자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백현우는 결혼 3년 차 부부입니다. 드라마는 완벽해 보이는 이들의 결혼 생활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위기는 역설적으로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눈물의 여왕’은 이들의 아슬아슬한 결혼 생활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눈물의 여왕: 등장인물 소개
백현우 (35세, 김수현)
퀸즈 그룹 법무 이사이자 퀸즈 백화점 법무팀장
서울대 법대와 로스쿨을 졸업한 엘리트 변호사로, 뛰어난 지성과 수려한 외모를 겸비했습니다. 최고급 수제화와 고가의 시계를 즐겨 착용하며, 그의 주변에는 항상 세련됨과 카리스마가 넘쳐흐릅니다. 마치 뉴욕 맨해튼의 상류층 사회에서 걸어 나온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용두리 사람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입니다.
퀸즈 그룹의 딸 홍해인과 결혼했을 때, 마을 사람들은 마치 대통령과 결혼한 듯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현재, 현우는 이혼을 결심하며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입니다. 과거 뜨겁게 사랑했던 해인에 대한 마음이 변해버렸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새로운 삶을 향한 열망과 과거에 대한 미련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홍해인 (34세, 김지원)
퀸즈 그룹 상무이사이자 퀸즈 백화점 사장
강남 퀸즈 백화점의 여왕처럼 군림하는 그녀는 스쿼트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인 적 없는 강인한 여성입니다. 타고난 리더십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데 익숙하며, “안 되는 것은 없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그녀의 목표는 백화점에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를 입점시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야심찬 계획에 예상치 못한 난관이 등장합니다. 더 높은 곳을 향한 그녀의 도약에 제동을 걸 만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인은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윤은성 (34세, 박성훈)
월가 출신의 M&A 전문가
월가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M&A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합니다. 재계에서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며, 재벌 3세들에게는 구원자와 같은 존재로 여겨집니다. 그의 투자 정보를 얻기 위해 뉴욕까지 날아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그러나 은성은 철저하게 사생활을 감추고 있습니다. 그의 결혼 여부, 자산 규모 등 개인적인 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에 드나드는 이유조차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아,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홍수철 (33세, 곽동연)
해인의 남동생, 퀸즈 그룹 전무이사이자 퀸즈 마트 대표
명문대인 서울대를 졸업했지만, 내면에는 아직 중학생처럼 순수하고 미숙한 소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강한 누나에게 눌려 살아온 탓에, 해인과 마주칠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곤 합니다.
누나와는 정반대의 여성상을 이상형으로 삼으며, 다행히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과 결혼하여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천다혜 (31세, 이주빈)
수철의 아내
마치 고전 미인도에서 걸어 나온 듯 우아하고 기품 있는 외모를 지닌 여성입니다. 남편의 유치한 농담에도 항상 부드러운 미소로 응대하며, 예의 바르고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완벽한 모습으로 시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리는 현명함까지 겸비했습니다.
시사 상식에도 밝고 어려운 사회 문제에도 막힘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감탄을 자아냅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지식과 뛰어난 언변은 그녀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