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골프여행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여행 계획은 보통 지역선택-> 항공권-> 숙소 & 교통 순서대로 많이 진행합니다.

이 순서 그대로 일본 골프여행 계획에 대입하여 진행하면 일이 수월해집니다.

사실 제일 편한 방법은 역시 골프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겠지요.

어느 지역으로 골프여행을 가는게 좋나요?

계절에 따라 골프 여행지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통계적으로 골퍼님들이 많이 찾는 일본 지역은 동계시즌에는 오키나와, 가고시마, 미야자키, 후쿠오카, 구마모토 와 같은 남쪽에 위치한 지역이며, 여름철엔 홋카이도, 아오모리, 아키타와 같은 북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일본은 한국과는 다르게 장마가 조금 빠르게 옵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6월과 7월은 장마기간에 속할 수 있으니 날씨를 잘 확인해보시고 계획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골프장은 어디로 고르는게 좋을까요?

일본의 골프장은 전체적으로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다른 부분이 있기때문에 이를 생각하면서 골프장을 선택하셔야합니다.

첫번째로는 캐디가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노캐디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골프장에 캐디가 없는 곳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운딩 시 캐디가 꼭 필요한 경우엔 골프장을 알아보시면서 함께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잔디입니다. 일본 골프장의 경우 낮고 부드러워 공이 잘 구르는 벤트 그린과 뻣뻣하고 거칠어 공이 생각보다 잘 구르지 않는 고려 잔디를 겸용해서 사용하는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골프장의 경우 벤트 그린을 사용하는 곳이 많아 벤트 그린에 익숙해진 분들은 고려 잔디가 상대적으로 어색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벤트 그린은 B.G 고려 그린은 K.G라 표기해 놓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② 이동 거리 생각하기

패키지나 렌트카로 여행을 계획했을 시에는 이동하실 교통 수단에 대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만약 렌트를 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동에 제한되기 때문에 공항과 골프장, 숙소와 골프장의 거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보통 골프장과 호텔을 함께 운영하는 골프텔을 이용하거나 골프장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위치한 호텔로 숙소를 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약 시 숙박하실 숙소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중 공항 혹은 골프장에서 픽업이 가능한지를 확실히 체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관광지와는 달리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 힘들기 때문에 많은 골퍼분들이 이동에 전혀 걱정이 없는 패키지 상품을 선호하십니다.

좋은 골프 패키지 여행 고르기

스스로 계획하고 자유롭게 가는 일본 골프여행도 좋지만 골프여행은 역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여행이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패키지 상품을 고를 때 혹여 내가 사기를 당하는 것은 아닐까,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여유롭게 골프도 못 치다가 끝나는게 아닐까 걱정 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일본 골프여행 패키지 상품을 고를 때 많이들 하시는 고민에 답해드리겠습니다.

가격을 볼 때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은 뭔가요?

① 합리적인 가격인가

터무니 없이 저렴하거나 터무니 없는 비싼 상품은 고르실 때는 의심해봐야 합니다. 저렴하다해서 구매했다가 당일에 도착하니 실제 숙소가 다른거나, 예상치도 못 했던 팁을 내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치 않는 쇼핑에 이리저리 끌려다녀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을 고를 시에 먼저 합당한 가격인가에 대해 꼼꼼히 살펴야합니다. 의무적인 팁과 쇼핑센터 방문이 있는가는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숙소의 경우도 “5성급 또는 그와 동급의 숙소에서 묵을 예정” 이라고 애매하게 표현된 곳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00호텔에서 묵습니다.” 또는 “00호텔이나 ㅁㅁ호텔에서 묵을 예정이나 정확한 부분은 ‘언제’ 확정될 예정” 이라고 최대한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는 곳을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② 불포함 사항은 무엇인가

여행사가 내놓은 패키지 상품에는 불포함 사항이 존재 합니다. 골프 여행에 경우 캐디피, 카트비, 픽업/샌딩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는 상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패키지 상품을 알아볼 땐 불포함 항목에는 어떤 부분이 있는지 또 불포함 되어 있는 사항 중 나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 꼼꼼히 확인하고 따져봐야 합니다.

심지어 골프패키지라고 광고하면서 그린피가 불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의 경우도 몇번이나 포함되는지 확인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시는게 중요합니다. 식사가 전부 포함인데 시내에서 개별 식사만 하시거나 호텔에만 있는데 석식이 불포함인 경우 난감할 수 있으니 말이죠. 패키지 상품의 가격은 포함·불포함 사항에 따라 확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떤 일정이 좋은 일정인가요?

① 도착 시간이 언제인가

일본 골프 패키지 상품의 일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첫째날과 마지막날의 출·도착 시간입니다. 주로 2박3일 또는 3박4일로 떠나는 일본 골프여행의 특성 상 아무리 뒤에 일정이 좋아도 첫째날 오후 늦게 도착하게 된다면 그 날은 골프를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통째로 날리는 게 됩니다. 이는 마지막날 아주 빠른 귀국이어도 마찬가지이지요.

보통 항공 패턴 상 한쪽이 이르거나 늦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일정에 그리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늦은 도착-이른 출발이면 사실 상 체류시간은 엄청나게 짧아지기 때문에 항공 시간을 먼저 확인 하시는게 좋습니다.

② 원하는 만큼 시간 분배가 되어 있는가

보통 18홀의 골프장을 라운딩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4시간~4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골퍼님들의 실력이나 컨디션, 그 날의상황에 따라 라운딩이 더 빨리 끝날 수도 또는 더 걸릴 수 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염두해 두어 시간 분배가 적절히 이루어진 일정인지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는게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라운딩 바로 이후에도 쇼핑센터 등의 일정을 잡아 여유있는 라운딩을 못하게 되거나 또는 일몰시간에 가까운 티업시간을 잡아 사전고지된 라운딩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골프’ 여행이니만큼 라운딩에 방해가 되는 일정이 많지는 않은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식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대부분의 일본 골프여행은 중식이 불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하거나 개인적으로 준비해 온 걸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요. 석식의 경우엔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이라면 불포함인 경우도 있는 반면 온천식 호텔이나 료칸의 경우 석식이 기본 포함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료칸의 경우 가이세키 정식이 석식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전통 일본식을 맛보고 싶으신 분은 식사를 보고 료칸에 머무르는 패키지를 고르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타 골프 여행지에 비해 식사의 선택지가 많다는 점은 일본 골프 패키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패키지 여행사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여행사를 통해 골프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하신 분들은 만약 상품을 구매하고 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 상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가 ‘여행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에 대해 확인하셔야합니다. ‘여행자보험’은 알겠는데 ‘여행보증보험’은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여행업에 등록한 기획여행업체는 기획 여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발생시 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관광진흥법 제 9조 2항에 따라 공제 또는 보험에 추가 가입을 하여야합니다. 이를 ‘여행보증보험‘ 라고 합니다. 즉, 소비자가 여행사로부터 피해를 받게 된다면 여행사가 그 부분에 대해서 보상해주는 겁니다.

그럼 내가 선택한 여행사가 ‘여행보증보험’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싶으시죠? 어렵지 않습니다. 한국여행협회(KATA)에서 제공하는 여행정보센터 (www.tourinfo.or.kr) 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EX) 골프닷컴의 경우 법인명 (주)세상에없는여행 으로 검색 시 확인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여행사 홈페이지 하단에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업신고번호, 관광사업등록증이 확실하게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이 부분이 하나라도 빠져있다면 일단 의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 수하물 규정

비행기 탑승시 골프백에 대한 문의가 자주 들어옵니다. 골프채의 경우 다른 승객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무기류로 취급되기 때문에 기내 반입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골프채는 위탁 수하물로만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항공사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스포츠 용품은 운송 도중에 휘거나 파손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위탁 수하물로 맡기실 때 각별히 보관에 신경써야합니다.

① 이스타 항공

이스타 항공의 경우 별도의 특수 수하물 규정없이 일반 위탁 수하물 규정을 따르며 삼면의 합(가로X세로X높이)이 203cm이하이며, 무게는 15kg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1kg 당 10000KRW의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단, 일본노선은 골프백에 한하여 일반 위탁 수하물과 합쳐 20kg까지 허용해줍니다

② 제주 항공

제주 항공은 삼면의 합(가로X세로X높이)이 203cm이하이며, 무게는 총 32kg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골프백 1개와 일반가방 1개의 무게의 합이 15kg 이하인 경우 1개의 위탁 수하물로 간주하며, 15kg 초과 23kg 이하인 경우 1개의 위탁 수하물로 간주되나 무게 초과요금이 부과됩니다. 23kg를 초과하는 무게의 경우 2개의 위탁 수하물로 간주됩니다.

③ 진에어

진에어 또한 일반 위탁 수하물 규정을 따르며 삼면의 합이 277cm이하 무게는 32kg 을 넘지 않아야합니다. 무게는 15kg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무게 초과시 요금은 이스타 항공, 제주 항공과 같이 1kg 당 10000KRW입니다.

④ 티웨이항공

위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위탁 수하물 규정이 적용됩니다. 삼면의 합은 203cm를 초과할 수 없으며 무게도 32kg 이하도 제한됩니다. 15kg 을 초과하는 무게에 대해 초과 요금이 발생하며 요금은 위에 나온 항공사들과 동일합니다.

⑤ 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 항공은 삼면의 합이 277cm 이하여야 하며 무게는 32kg로 제한됩니다.

골프백과 일반 가방의 무게를 합산하여 계산하며 골프백 1개 + 일반가방 1개 무게의 합이 32kg 이하면 1개의 위탁수하물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골프백 1개와 일반가방 1개의 무게 합이 32kg 초과 45kg 이하면 2개의 위탁수하물로 간주하여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장비에 부속되는 일반가방 1개의 무게는 23kg를 초과할 수 없으며, 초과 시 장비에 부속되는 가방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골프 장비에 대하여 우수회원에게 주어지는 무게 혜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골프백에 골프채가 아닌 다른 내용물이 지입되어 있는 경우에는 골프장비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⑥ 대한 항공

대한 항공은 삼면의 합이 277cm 이하, 무게는 23kg 이내인 경우에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는 골프백과 일반 가방의 합이 23kg을 넘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만약 골프백 1개와 일반 가방 1개 무게의 합이 23kg 초과 32kg 이하가되면 1개의 위탁수하물로 간주되나 무게초과로 인하여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골프백 1개와 일반가방 1개 무게의 합이 32kg 초과시 2개의 위탁수하물로 간주합니다.

⑦ 에어 서울

에어 서울은 LCC 중에서는 수하물 규정이 여유로운 편입니다. 삼면의 합이 277cm 이하, 무게는 23kg 이하는 한개의 위탁 수하물로 취급하여 무료입니다. 하지만 골프백과 일반백 합쳐서 무게가 23kg를 초과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⑧ 골프 패키지 이용 시

골프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여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위 항공사별 규정과 다른 보다 여유로운 수하물 규정을 적용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패키지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여행사를 통해 수하물 규정을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⑨ 그 외…

골프채를 갑작스럽게 구매하게 되어 한개의 골프채를 운반하게 된 경우 구매한 매장에서 골프채 박스를 받아 충격을 줄일 수 있을 만한 신문지를 함께 넣어 보호하거나, 골프채라고 표기하거나 주의 문구를 작성하여 보내시면 됩니다.

골프채를 운반하는 부분에 대해서 번거롭고 귀찮으신 분들이 간혹 골프채 렌트에 대해 문의하시기도 하는데요. 일본 골프장의 클럽 하우스에서 한국 돈 약 5만원 정도부터 렌트가 가능하긴 하지만 골프채의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개인적으로 준비해 오시걸 추천드립니다. 렌트가 불가능한 곳도 있으니 렌트를 원하시는 분들은 골프장에 먼저 문의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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