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 종류와 선택 방법
1. 성장기
성장기 강아지는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많은 열량과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퍼피 사료는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성견용 사료에 비해 칼로리와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성장기 강아지가 성견용 사료를 먹는다면 열량 부족뿐만 아니라 칼슘 섭취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성견용 사료는 퍼피 사료에 비해 칼슘 함량이 적기 때문에 성장기 강아지가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지 못하면 뼈 관련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성견
강아지가 성견이 되면 퍼피 사료에서 어덜트 사료로 전환합니다.
어덜트 사료는 성견의 영양 요구에 맞추어 조절된 칼로리와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노견
어덜트 사료와 시니어 사료는 성분 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시니어 사료는 노견의 건강 상태에 맞춰 특별히 조정됩니다.
노견은 활동량이 줄어들어 쉽게 체중이 증가하고 뼈와 근육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시니어 사료는 저칼로리로 제작되거나 관절에 좋은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4. 기능성 및 처방 사료
기능성 사료는 강아지의 특정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피부, 관절, 소화, 심장 등 다양한 문제를 도울 수 있는 사료가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특정한 건강 문제가 있다면, 수의사와 상담 후 처방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사료 성분 확인하기
강아지 사료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성분들이 있습니다.
1. 육류 부산물 및 곡물, 곡물 부산물
사료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 육류 부산물(뼈, 내장)과 곡물, 곡물 부산물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료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육분, 골분, 어분 등은 육류 폐기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옥수수나 밀 등의 곡물은 과다 섭취 시 당뇨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곡물이 주원료로 사용된 사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화학 첨가물
사료에 화학 첨가물이 들어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에톡시퀸, BHA, BHT는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인공 색소인 황색 5호, 적색 3호 등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소한의 영양 기준 확인
미국 사료 협회인 AAFCO에서는 강아지 사료의 최소 영양 기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제성은 없지만, 이 기준을 충족하는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